[단독] 개미 '피눈물' 에디슨EV 주가조작 심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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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미 '피눈물' 에디슨EV 주가조작 심리 착수
쌍용차 인수 추진에 60배 치솟자
대주주 투자조합 일제히 매각 처분..'먹튀 논란'
거래소, 인수 무산 이후 심리 본격화..금감원도 예의주시
회계법인은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 대상
[서울경제]
금융 당국이 코스닥 상장사인 에디슨EV(136510)의 ‘주가조작’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에디슨EV는 쌍용차(003620) 인수를 추진했던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뛰어들면서 에디슨EV 주가는 급등했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고 차익 시현에 나서며 ‘먹튀’ 논란이 빚어졌다. 금융 당국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으로 결론 나면서 ‘주가조작’ 논란이 의혹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능력이 없는데도 주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30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 등이 있는지 감리에 착수했다. 감리는 한국거래소가 문제가 된 상장사의 주식 거래 동향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불공정거래 등 주가조작 개연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감리를 거쳐 주가조작 혐의가 짙다고 결론날 경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통보하게 된다. 이후 사건을 접수한 자본시장조사단 혹은 금감원이 담당 국에 배당을 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 에디슨EV의 주가조작 조사를 위한 첫 단계가 시작된 것이다...
*출처: 서울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33014524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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