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용산 이전 반대 여론 여전한데.. 전경련 "3.3조원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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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용산 이전 반대 여론 여전한데.. 전경련 "3.3조원 경제효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51.9%, 찬성 44.3%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분석
"GDP 기준 3.3조원 경제적 효과"
일각 "경영 정책 제안 대신 새 정부 찬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을 두고 국민 과반 이상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매년 1조8000억원의 관광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자, 일각에서는 대놓고 새 정부 지원사격에 나섰냐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공개된 ‘청와대 집무실 이전 찬반’에 여론 조사를 보면 ‘반대한다’가 51.9%, ‘찬성한다’는 44.3%, ‘잘 모름’은 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어떤 의견이 가장 가까우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44.5%가 ‘지금 그대로 청와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당선인 뜻대로 취임과 동시에 용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24.3%였다. 이어 ‘용산으로 이전하되 시기는 조절해야 한다’가 23.7%, ‘이전은 찬성하나 용산은 바람직하지 않다’가 6.2%로 나타났다. 정권 이양기 신구 권력 갈등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책임이 더 크다’가 32.2%, ‘윤 당선인의 책임이 더 크다’가 33.4%로 팽팽했다. ‘양측 모두에게 비슷한 책임이 있다’는 답변도 32.4%로 집계됐다...
*출처: 세계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33016013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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