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6개월만 최저가 '충격'..물가·테라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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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6개월만 최저가 '충격'..물가·테라에 비상
비트코인, 2만6000달러 대로 하락
16개월만에 최저가로...최고가 대비 60%↓
16개월만 최저가..물가·테라사태 원인
공매도 세력 테라 공격했다는 관측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연일 급락하며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가상자산 시장에 이른바 '테라사태'가 더해지며 기름을 부은 것이다.
전문가들도 연일 기술적·거시경제 분석 등을 통해 지지선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번번이 예측을 하회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협정세계시(UTC) 기준 비트코인은 이날 2만6350.49달러(약 3398만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대를 찍은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약 16개월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6민8789.63달러) 대비 6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도 1조1400억달러까지 떨어지면서 1조달러가 붕과되는 것 아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해 11월 약 3조달러로 최대규모였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던 지난 해 말부터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4월 소비자물가가 8.3% 급등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른바 '테라 사태'가 겹쳐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시간) 노동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8.3%를 기록했습다고 발표했다. 전월 8.5%에 비해 상승폭은 소폭 꺾였지만 예상치였던 8.1%를 상회했다.
미국이 오는 6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이에 따란 물가 하락이 이뤄질 때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news.v.daum.net/v/2022051217385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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