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증시에도 개미들은 '바닥론' 베팅.. 다시 '빚투' 조짐
페이지 정보
본문
잔인한 증시에도 개미들은 '바닥론' 베팅.. 다시 '빚투' 조짐
코스피 2550선 18개월來 최저…삼성전자 시총 25% 감소
개미들 ‘나홀로 사자’… 신용공여잔고 석달새 2조원 증가
2년간 이어진 ‘코로나 증시 특수’가 막을 내리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하락장을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빚투’(빚내서 투자)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주식시장이 예상과 달리 폭락할 경우 이처럼 ‘묻지마 베팅’에 나선 개인 투자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종가 대비 32.07포인트(1.26%) 오른 2582.1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반발 매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전날 코스피는 2550.08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2020년 11월 20일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금융권에서는 최근의 코스피가 전년 동기 대비 10%대 하락을 보여 2008년 금융위기 국면 수준으로 진단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지난해 초 시가총액이 500조 원에 달했지만 전날 387조 원을 기록, 1년 반 만에 시총 25%가 증발한 상황에 처했다.
*출처: 문화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513121522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