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현금변제율 40%P 올라.. 쌍용차 매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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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현금변제율 40%P 올라.. 쌍용차 매각 가능성↑
쌍용자동차 매각이 흥행에 성공하자 딜 클로징 가능성이 제기된다. 쌍용차 협력업체 등으로 이뤄진 상거래채권단이 원하는 수준만큼으로 현금변제율이 올랐기 때문이다.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가능성 이전보다 높아졌다.
서울회생법원은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G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 파빌리온PE는 재무적투자자(FI) 역할을 맡는다. 앞서 KG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렸던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도 FI로 참여한다.
KG그룹은 KG케미칼과 KG스틸, KG ETS 등 5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 그룹이다.KG케미칼의 경우 현금성 자산이 3600억여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KG ETS를 통해 매각 대금 5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지난 4월 인수전에 뛰어든 쌍방울 컨소시엄과 이엘비앤티보다 자금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쌍용차 매각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KG그룹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금액으로 6000억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에디슨모터스가 제시한 3048억원보다 두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 후 5~7% 정도 인수금액이 할인되도, 과거 상거래채권단이 원하는 수준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513175628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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