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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폭락에 키움證 "대형주 분할 매수 혹은 관망"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에 美 소비주 동반 폭락

"실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여파로 미국 주요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키움증권은 대형주 분할 매수 전략을 대안으로 꼽았다.

19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환율 효과나 인플레이션 환경 속 수익성 보전이 가능한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간밤에 미국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점을 고려해 관망으로 대응하거나 대형주 분할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다우존스 지수는 3.57%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4.04%, 4.73%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 대형유통 업체 타겟(TGT)이 24.9% 하락하면서 코스트코(-12.5%) 달러 트리(-14.4%) 로우스(-5.2%) 등 소비주들이 동반 폭락했다.

*출처: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2051909004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