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28% 뛴 '金겹살'..생산자물가 넉달째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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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28% 뛴 '金겹살'..생산자물가 넉달째 쑥
4월 118.02로 전월보다 1.1%↑
밥상물가 껑충에 전기료도 들썩
정부 "식용유·달걀값 실시간 점검"
[서울경제]
“최근 3주 사이 돼지고기 공급가가 갑자기 올랐어요. 손님 떨어질까봐 식사 메뉴부터 올려서 버티고 있는데 고깃값 올리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봐야죠.”
20일 경기도 부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최 모(36) 씨는 “요즘 손님이 북적거려 기분이 좋은 것도 잠시”라고 말했다. 주력 메뉴인 삼겹살 도매가격 급등 때문이다. 사료 가격이 상승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수요가 늘어 4월 돼지고기 생산자물가는 한 달 만에 28.2%나 뛰었다. 최 씨는 어쩔 수 없이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고깃집 사례처럼 생산자물가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정부가 다급히 물가 관리에 나섰지만 비용 인상과 수요 견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인플레이션 잡기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출처: 서울경제
https://news.v.daum.net/v/2022052017362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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