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공포 '충격파' 언제까지..하반기 채권 시장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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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공포 '충격파' 언제까지..하반기 채권 시장 어떨까
'안전 자산의 배신'. 주식과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위험 자산은 물론 채권까지 함께 아수라장에 빠지자 증권가에서 나온 말이다.
미국발 기준 금리 인상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여전히 10년 만의 최고 수준인 연 3%대에 머무는 등 채권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다.
다만 일각에서는 값이 떨어져 수익률이 높아진 채권을 다시 매수하는 역발상 투자도 계속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진다. 하반기 채권 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역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일 채권 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5bp 내린 연 3.011%에 마쳤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초만 해도 연 1%대에 불과했지만 지난 1월 6일 연 2.013%로 연 2%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 11일 연 3.186%까지 치솟은 이후 현재 연 3%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 3.186%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012년 7월 11일 기록한 연 3.19%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발 기준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기준 금리도 연말 최대 2.5%에 이를 것으로 보여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쉽사리 안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값은 떨어진다. 채권 시장에서 채권 값이 떨어질수록 수익률, 즉 채권 금리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52017413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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