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바닥 모르는 '추락'..악재 널린 코스피도 '살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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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바닥 모르는 '추락'..악재 널린 코스피도 '살얼음판'
美 인플레 공포에 연일 하락세
최악의 하루 이어 반등도 실패
코스피, 하루만에 장중 2600선
美 긴축 등 불확실성은 그대로
부정적 영향 주는 지표들 지속
26일 금통위 기준금리결정 주목
세계 증시가 경기침체발 실물경제 위기 공포에 휩싸이면서 ‘약세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월마트·타깃 등 미국 주요 유통 기업들이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뉴욕 증시는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국내 증시는 반발 매수세로 소폭 반등했으나 미국의 긴축 행보와 중국의 봉쇄 조치 등 불안한 글로벌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1253.1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58%) 떨어진 3900.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66포인트(0.26%) 밀린 11388.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폭락세를 되돌리지 못한 채 하락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추가 하락하면서 52주래 최고치 대비 19.05% 떨어져 약세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으나, 오히려 경제 성장을 해쳐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고, 나스닥지수도 4.7%가량 급락했다.
*출처: 문화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52012052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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