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에 뿔난 개미들 "공매도 금지 필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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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에 뿔난 개미들 "공매도 금지 필요" 목소리
기사내용 요약
코스피 일평균 공매도액, 전년 대비 11.88%↑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주식시장의 하락이 연일 나타나자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전히 외국인 중심의 공매도가 쏟아지고 있고 지수를 받쳤던 개인투자자들의 힘이 약화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16일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53조8893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른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약 4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부분 재개됐다. 코로나19로 국내증시 폭락이 나타나자 금융당국은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으나, 코로나19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공매도 허용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발생,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해 대비 올해 더 많은 공매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의 전체 공매도 금액은 약 71조원이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올해 현재보다 낮은 4278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아직 절반도 가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전체 공매도 규모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내다보고 배팅하는 투자 전략이란 점에서 주가에 부담을 준다. 금융투자업계와 학계 모두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요인이란 점은 인정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올해 총 16조215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일 평균 공매도 거래금액은 1461억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2061714595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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