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대 중 1대는 전기차' 시대..독주하는 테슬라 뒤쫓는 도전자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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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대 중 1대는 전기차' 시대..독주하는 테슬라 뒤쫓는 도전자들은 누구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472만 대 '사상 최대'
자동차 시장 '역성장' 속 전기차만 '고성장'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800만 대 이상 전망
테슬라, 매년 판매 증가하지만 점유율 하락
현대차·폭스바겐·포드·중국업체 '타도 테슬라'
거리에서 전기차를 보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노르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주도 등에선 전기차를 만나지 않는 게 어렵다. 각국 정부가 환경 규제와 지원책을 쏟아내며 전기차가 늘어날 환경을 만들고,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내놓고 있다. 전기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가 커지면서 전기차 시장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독주 체제에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포드,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선보였고, 중국 업체들도 맹추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미래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②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9,433만 대에 달했던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은 2019년 9,019만 대(전년 대비 -4.4%), 2020년 7,777만 대(-13.8%) 등으로 줄었다. 지난해엔 8,071만 대로 전년 대비 3.8%가량 시장이 커졌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000만 대가량 적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늘었다. 2018년 전 세계서 163만 대 팔렸던 전기차는 2019년 178만 대, 2020년 222만 대, 2021년 472만 대가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엔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5.8%)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는 데 있어 중국 시장의 역할이 컸다. 2021년에만 272만 대가량 팔리면서 전년 대비 157.8% 성장했다. 전 세계에서 빛을 본 전기차의 절반 이상(57.6%)이 중국에서 팔린 셈이다.
*출처: 한국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6281500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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