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6% 시대 열렸다..7% 돌파도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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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6% 시대 열렸다..7% 돌파도 시간문제
혼합형 연동 은행채 5년물 급등
글로벌 긴축 가속화로 더 뛸듯
변동형과 금리차이 1%p 벌어져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0여년 만에 연 6%를 돌파했다. 현재 대출금리 체계를 도입한 이후로는 사실상 처음이다. 글로벌 긴축 가속화로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7%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혼합형(5년 고정+이후 변동)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4.0~6.01%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우리WON(원)주택대출’이 4.11~6.01%를 나타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도 각각 5.947%, 5.82%여서 조만간 6%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날 시중금리가 크게 뛰며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국고채 5년물 금리가 25.7bp(1bp=0.01%포인트) 급등했고, 이 영향을 받아 혼합형 주담대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도 24.9bp 뛰었다. 특히 은행채 5년물 금리(3.229%)는 2014년 8월 이후 7년7개월 만에 3% 선을 넘었다...
*출처: 이데일리
https://news.v.daum.net/v/2022032911305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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