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영진 맞이한 제약업계, 변화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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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영진 맞이한 제약업계, 변화 바람 분다
올해 정기주주 총회에서 적잖은 제약사들이 경영진을 교체했다. 제약을 넘어 헬스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거나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등 각사마다 경영 전략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 안국약품, 동아에스티 등이 대표이사를 변경하면서 이전과 다른 노선의 경영 전략을 내놨다.
보령제약은 본격적으로 오너 3세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장두현 대표 체제에서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체제가 됐다. 김정균 대표는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다.
김 대표는 첫 행보로 사명을 '주식회사 보령'으로 변경했다. 제약을 넘어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보령 외에 한독과 대원제약도 3세 경영의 물꼬를 텄다. 한독은 창업주 3세 김동한 경영조정실 상무를, 대원제약은 창업주 3세 백인환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안국약품은 50년 이상 경영권을 쥐었던 오너가가 물러났다. 원덕권 사장이 단독 대표로 선임돼 전문경영인 체제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동시에 회사는 사업목적에 '신약개발 및 연구대행업'과 '신약개발 자문 및 알선업'을 추가했다. 임상시험 대행사업 등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3301554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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