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한화·효성 '3세 경영' 본격화..신사업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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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한화·효성 '3세 경영' 본격화..신사업 준비 속도
한화 김동관·HD현대 정기선 사장 등 사내이사 선임
그룹 내 영향력 강화·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망
조현준 효성 회장. 핵심 계열사 사내이사 맡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현대중공업·효성 등 주요 기업들이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총수 일가 후계자들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이른바 ‘3세 경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그룹 미래를 책임질 신(新)사업을 주도하며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000880)는 지난 29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20년 한화솔루션(009830) 사내이사로 임명된 이후 같은 해 10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사내이사로도 새롭게 선임됐다.
김 사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한화 이사진에 합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에선 김 사장이 ㈜한화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그룹 내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한화솔루션(36.10%)·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5%)·한화생명보험(18.15%) 등 핵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이데일리
https://news.v.daum.net/v/2022033015554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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