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시총 올해 369조원 증발.."코스피 2,400 깨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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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총 올해 369조원 증발.."코스피 2,400 깨질 가능성"
외국인, 올해 코스피·코스닥서 17조5천억원 순매도..달러 강세
"코스피 26% 조정·코스닥 800 붕괴..2,400 깨지면 다음 지지선 2,280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홍유담 이미령 기자 = 미국 통화당국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6천억원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피는 15일 외국인 매도 여파로 전날보다 1.83% 내린 2,447.38로 연저점을 새로 썼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40대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9일(2,447.20)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2.93% 내린 799.41로 마쳐 2020년 10월 30일(792.65) 이후 처음으로 800을 밑돌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 세계에서 물가가 오르고 기준금리 인상 보폭이 커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선 코스피의 2,400선 붕괴 위험도 존재한다며 추가 하락 시 다음 지지선은 2,200대까지 낮춰야 한다고 전망했다.
코스피·코스닥 시총, 올해 369조원 증발…'5만전자' 임박
코스피는 2,400대까지 주저앉으면서 작년 7월 사상 최고치인 3,305과 비교해 26%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각각 1천927조원과 353조원으로 집계됐다.
두 시장 시총은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276조원, 93조원 등 모두 369조원 증발했다.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6만200원으로 최저가를 새로 쓰면서 '5만전자' 추락 위기에 놓였다. 시총 규모는 작년 말 467조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362조원으로 105조원이 증발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2061516052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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