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사모님 제친 '용산 40대 남자'..찐부자는 올해 채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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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모님 제친 '용산 40대 남자'..찐부자는 올해 채권 샀다
삼성證 채권 고객 분석해보니..용산구 40대남 채권투자 올 들어 3배 급증
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서울 '찐부자'들은 올해 채권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강남 사모님'을 제치고 채권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40대 고객의 채권 투자금액이 전년비 3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올해 1~5월 채권판매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4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채권투자금액도 지난해 4700만원에서 올해 2억4100만원으로 5.1배 뛰었다.
특히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의 채권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1년 서울에서 채권 매수 상위지역은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로 모두 강남권이 차지했다. 반면 올해는 용산구가 1위로 올라섰으며 송파구와 서초구가 각각 2,3위로 밀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이 자리한 용산구는 서울 최고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도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였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5월14일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89㎡와 '한남더힐' 전용 235.31㎡(각각 85억원)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40대 채권 투자자의 80%를 차지해 사·용·남(40대·용산·남성)이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22061515405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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