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 원스토어 IPO, 네이버가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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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조' 원스토어 IPO, 네이버가 웃는 이유
적자 지속, 기업가치 시장 기대치 못 미쳐
네이버 보유지분 가치 1900억, 6년새 6배
사모펀드 및 KT·LG유플러스 등 재미 못봐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출범 6년만에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초기 투자자인 네이버 등이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다만 원스토어가 제시한 공모희망가액과 이를 감안한 기업가치가 당초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수십배에 달하는 이른바 '상장 대박'을 노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상장을 조건으로 자본을 조달했던 사모펀드(PEF)와 토종 앱마켓을 키우기 위해 투자에 참여했던 KT·LG유플러스는 주식 취득가액과 희망공모가액의 차이가 크지 않아 이렇다할 투자 재미를 보지 못할 전망이다. ..
원스토어가 전날(31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희망 공모가액은 3만4300~4만1700원이다. 액면가(500원)의 68~83배 수준. 신주 473만주를 발행하고 2019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사모펀드 'SKS PE-키움캐피탈' 보유 물량 가운데 절반인 193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상장하면 기존 발행주식(2192만주)을 포함해 총 2664만주가 유통된다. 이를 기준으로 한 원스토어의 기업가치는 9139억~1조1110억원이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원스토어의 몸값이 2조원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기대치의 절반 수준이다. ..
*출처: 비즈니스워치
https://news.v.daum.net/v/202204011619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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