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주식 일제히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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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주식 일제히 상한가
증권가에서 ‘쌍용차 인수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수차례 주인이 바뀌어온 쌍용자동차가 최근 다시 한 번 새 주인을 찾아 나서면서 매각 과정 관련주들이 널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에디슨EV의 경우 대주주 먹튀로 인한 ‘부당거래’ 의심 조사까지 받게 되면서 ‘투자 각별’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전에는 에디슨모터스(에디슨EV·유앤아이), SM그룹(남선알미늄 등), 쌍방울그룹(광림 등) 등이 관련주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들 주가는 쌍용차 인수전 참여 여부 의사 결정에 따라 출렁거리고 있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 중순 5000원대(수정주가 미적용)에 불과하던 에디슨EV의 주가는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 지난해 11월 장중 8만2400원까지 무려 14배가량 급등했었다. 그러나 에디슨EV는 지난달 28일 인수 무산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고,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거래도 정지됐다. 에디슨EV는 특히 주가 급등 과정에서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출처: 문화일보
https://news.v.daum.net/v/2022040412401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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